성산도서관 ‘2026 길 위의 인문학’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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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9월 29일 성산도서관 성산홀에서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듣고 있다. 성산도서관(과장 강문선)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10월 20일에 높은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된 성산도서관은 ‘창원의 성곽과 사람들’을 주제로 지난 6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지역 특색을 살린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47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고고학자와 건축문화유산 전문가, 성곽 연구자 등 지역 전문가들의 강연과 현장 탐방을 통해 창원 지역 성곽의 역사적 흐름과 문화적 가치를 살펴보았다. 특히 고대 창원의 방어 체계부터 가야·삼국·고려·조선 시대 성곽의 특징까지 시대별 변화를 이해하고,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적 흔적을 직접 찾아가며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첫 번째 주제 △ 고대 창원 지역의 방어와 조선 시대 창원읍성 이야기(6. 4.~7. 2.)에서는 소배경(삼강문화유산연구원) 강사와 권순강(건축문화유산연구원 여지 대표) 강사가 참여하여 강연과 더불어 창원읍성과 남산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두 번째 주제 △ 창원 성곽, 가야에서 조선까지의 흐름과 비교(9. 15.~10. 20.)에서는 나동욱(영남성곽연구소 소장) 강사가 참여하여 강연과 함께 웅천읍성, 웅천왜성, 제포진성 등 진해 지역 성곽 유적지를 탐방하며 시대마다 달라진 성곽의 축성과 방어 기능, 그 속에 담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다. 성산도서관 관계자는 “성곽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지혜가 쌓인 역사적 공간”이라며 “그 안에 숨겨진 역사와 이야기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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