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 개발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진주시 지하 안전 관계부서와 경남테크노파크, 수행기업 ㈜메이사,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플랫폼 개발 결과와 현장 실증 내용, 행정 활용 방안 및 보완 과제를 점검했다. 이 사업은 위성데이터로 진주시 전역의 지반 변위를 분석하고 지반침하 우려 지역을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진주시는 위성 분석 결과와 관계기관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5곳을 선정해 도로 지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공하수처리장 안에서 지하 공동 3곳을 확인했으며, 해당 공동은 지난 9월 14일까지 모두 복구했다. 공동은 관리 등급에 따라 긴급, 우선, 일반으로 구분됐고, 각각 길이 1.1m·폭 1.2m·높이 0.8m·토피 0.1m, 길이 0.8m·폭 0.8m·높이 0.6m·토피 0.3m, 길이 0.7m·폭 0.8m·높이 0.6m·토피 0.4m로 조사됐다. 진주시는 2027년부터 위성 기반 지상 관측장비를 설치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관측장비는 3개 지점에 설치해 지반 움직임을 측정하고, 관측 자료와 위성 분석 결과를 비교·보정하는 데 활용한다. 인공지능을 통해 지반침하 위험도를 등급별로 세분화하고 고위험 지역을 파악하는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도로 지반조사 등 현장 실증을 이어가며 위성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위험지역 발견부터 현장점검과 안전조치까지 연결하는 행정 활용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