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시장-실무자 간 혁신 핫라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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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가 6급 이하 실무직원들이 과장·국장 등 중간 보고단계를 거치지 않고 시장에게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창구를 마련한다. 시는 현장 경험을 가진 직원들의 참신한 제안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고, 직급과 보고체계에 얽매이지 않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장–실무자 간 혁신 핫라인’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의 핵심은 기존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벗어나 실무자가 시장에게 자신의 생각을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별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단순히 제안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안한 직원이 직접 제안 취지와 실행방안을 설명하도록 해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 운영에 보다 가까이 닿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 6급 이하 직원에게 시장 직접보고 기회 제안 대상은 팀장을 포함한 6급 이하 전 직원이다. 제안 범위는 본인이 과거 또는 현재 담당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하되, 그 외 모든 시정에 대한 개선·혁신 제안도 가능하다. 업무절차 개선, 시민 편의 증진, 행정 효율화 등 담당업무뿐 아니라 시정 전반에서 발굴한 개선사항도 제안할 수 있다. 운영방식도 간결하게 설계됐다. 직원이 혁신제안을 제출하면 전략조정실에서 1차 검토와 선별을 진행한다. 접수된 제안 전체 목록은 시장에게 보고되고, 이 가운데 선별된 제안은 해당 직원이 시장에게 직접 설명하는 방식이다. 제안자가 과장이나 국장을 거쳐 보고하는 기존 절차와 달리 중간 보고단계를 거치지 않고 시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별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직급이나 직책보다 혁신제안의 내용에 주목해 실무자의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 제안에서 실행까지… 일회성 소통 아닌 조직 혁신으로 6급 이하 직원의 직접보고 이후에는 전략조정실이 선정된 제안을 소관부서에 전달하고 추진 경과를 관리한다. 제안 접수와 직접보고에 이어 후속 관리까지 연결해 직원들의 제안이 실제 행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제도는 직원들에게 새로운 보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조직 내부의 소통방식을 바꾸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실무자가 자신의 담당업무뿐 아니라 시정 전반에서 발견한 문제와 개선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시장은 기존 보고체계에서 놓칠 수 있는 현장의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제안이 시장에게 직접 전달되고 실제 개선과제로 검토되는 경험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이번 혁신 핫라인을 통해 직원들의 현장 경험과 창의적인 제안을 시정 혁신의 동력으로 활용하고, 직급에 관계없이 새로운 혁신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윤 시장은 “행정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그 해법을 고민하는 사람은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라며 “좋은 제안이라면 직급에 관계없이 시장에게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직원들의 작은 제안도 실질적인 행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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