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264억 원을 편성해 8월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 예산은 기존 5조 9,884억 원에서 6조 1,148억 원으로 2.1% 늘어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내버스 정상화와 도로 정비, 산업 인공지능 전환, 의료·돌봄, 재난 대응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사업에 중점을 뒀다. 시는 새로운 사업 확대보다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시급한 현안과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데 재원을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교통·도로 분야에는 수소·전기 저상버스 37대 구입, 태화강역 시내버스 정류소 시설 개선, 버스 노선 확충 용역, 공영제 타당성 연구 용역, 도로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선박 특화 플랫폼과 첨단부품 실증, 조선산업 인재 양성 기반, 미래이동수단 첨단코팅소재, 함정장비 방위산업, 수소엔진 육상실증 관련 사업을 반영했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상수도관 정비·교체,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시설·장비 지원, 지역필수의사제 운영, 민원센터 기능 강화, 청년·취약계층 주거비, 학교급식과 방학돌봄 지원을 추진한다. 안전·도시 분야에는 구 삼호교 침하구간 복구 설계, 소방 장비 보강, 폭염 대응, 공중화장실 안전관리시설 강화, 도시재생 사업이 담겼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두서면 농지 불법성토 행정대집행 지원, 국제정원박람회 기반시설과 운영 관련 사업, 전기차·전기이륜차 보급, 산불진화임도와 급경사지 정비 등을 편성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8월 31일부터 열리는 제26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