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장산숲서 제2회 DI·MA 페스티벌 열려
디카시마니아가 고성 장산숲의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에서 제2회 DI·MA 페스티벌을 열었다. 전국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강연, 작품상 시상, 무크지 출판기념식 등을 진행했다.
디카시마니아가 2026년 10월 24일 경남 고성군 장산숲에 있는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에서 제2회 DI·MA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디카시의 창시 정신과 정체성을 살펴보고, 22년간 이어진 디카시문예운동의 성과와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강연과 시상식, 출판기념식 등에 참여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오민석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디카시의 미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디카시의 예술적 특성과 디지털 시대 문학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다뤄졌다.
디마 디카시작품상은 오정순, 염진희, 박해경 시인에게 수여됐다. 디카시마니아가 발간하는 무크지 「DIMA」 제2호 출판기념식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디카시 창시자인 이상옥 시인과의 대화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04년 디카시의 탄생 이후 이어진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디카시의 확산과 창시 정신 및 미학적 정체성의 계승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디카시마니아 회원 작품전은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고성 장산숲에서 열렸다. 디카시마니아는 2004년 9월 15일 최초의 디카시집 「고성 가도」가 발간된 뒤 9월 17일 개설됐으며, 현재 온라인 카페에서 약 2,2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디카시 관련 지역 문화자산을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시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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