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누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남구 무거동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상수관망 점검을 진행한다. 단수는 11월 3일 오후 11시 5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무거동 옥현초등학교와 태화강서희스타힐스 일원으로, 3,918세대가 포함된다. 점검 구역은 고립 여부가 확인됐지만 유수율이 83% 수준이어서 물 손실 원인에 대한 추가 진단이 필요한 곳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무거3구역 내 9개 구역의 밸브를 순차적으로 차단하고 물 흐름 변화를 분석해 누수 의심 구간과 유수율 저하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단수에 대비해 현수막과 세대별 안내문으로 일정을 알리고, 병입 수돗물 공급 등 비상급수 대책도 마련했다. 해당 지역 주민은 공급 중단에 앞서 필요한 물을 준비해야 한다. 작업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어, 사용 전에 수돗물을 충분히 흘려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