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시지역 방재성능목표 30년 빈도에서 50년 빈도로 상향
울산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강우와 도시 침수에 대응하기 위해 중구·남구·동구·북구 도시지역의 방재성능목표를 상향했다. 목표 강우량은 1시간 101㎜, 2시간 147㎜, 3시간 178㎜로 설정됐다.
울산시는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중구·남구·동구·북구 도시지역의 방재성능목표를 기존 30년 빈도에서 50년 빈도로 상향하고 10월 2일 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 방재성능목표는 1시간 101㎜, 2시간 147㎜, 3시간 178㎜다. 기존 목표는 1시간 86㎜, 2시간 123㎜, 3시간 150㎜였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방재성능목표 기준 강우량을 상향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변경된 기준은 도시계획과 개발사업의 재해영향평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침수예방사업 등에 활용된다.
울산시는 기존 방재시설의 홍수처리능력과 내수침수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성능이 부족한 지역의 시설 신설·증설·확장과 배수체계 개선 등에 새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대상 시설에는 하수관로, 유수지, 저류지, 소하천 제방, 배수펌프장, 빗물펌프장, 하수저류시설, 배수로, 길도랑, 우수유출저감시설, 고지배수로 등이 포함된다.
이번 목표 상향에는 최근 강우 기록도 반영됐다. 2026년 8월 30일 동구에서 60분 동안 내린 강수량은 99㎜로, 2014년 8월 25일 기록된 73.5㎜를 웃돌았다.
울산시는 변경된 방재성능목표를 공표일로부터 적용하고, 5년 후 타당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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