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민공청회 개최
김해시가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안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들었다. 개편안에는 15분 이내 배차 노선을 3개에서 7개로 늘리고 운행횟수를 22.4%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김해시는 28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서는 노선체계 개편의 기본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김해시는 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존 노선을 활용해 노선을 조정해 왔다. 이 과정에서 노선이 복잡해지고 운행거리가 길어지면서 이동시간과 배차간격이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민 4,0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1%가 배차간격을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았고, 83.9%는 버스가 15분 이내에 도착해야 한다고 답했다.
개편안에는 15분 이내 배차 노선을 3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22.4% 늘리는 방안이 포함됐다. 지역별 교통수요를 반영한 운행체계 개선, 노선 중복과 장거리 노선 정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확대, 인근 도시와의 광역교통 연계 강화도 추진 대상이다.
김해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지역별 교통수요, 이용 편의, 운행 효율성 등을 검토해 최종 개편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종 개편안이 확정되면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2027년부터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해시 대중교통과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대와 민원이 잦은 노선에 직접 탑승해 이용 불편과 개선사항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를 향후 노선 개편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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