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이 여성작가 기획전 ‘다정한 영토’ 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홍희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과 김병수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참여 작가인 김옥선·정정엽·함경아·홍승혜를 비롯해 미술관 관계자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진주의 미술과 현대미술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전시는 여성작가 9명이 삶과 시대를 바라보며 구축한 예술세계를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자수 등 다양한 매체로 보여준다. 참여 작가는 김옥선, 박미나, 신미경, 이성자, 장지아, 장파, 정정엽, 함경아, 홍승혜다. 전시는 ‘기원’, ‘생동’, ‘투쟁’, ‘유혹’의 네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대지와 우주, 생명, 이주와 정착, 신체와 욕망 등을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다정한 영토’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이번 전시가 서로 다른 예술적 시선을 통해 관람객이 새로운 감각과 예술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