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4일 일본 무나카타시의 우미노미찌 무나카타관을 방문해 가야고분군과 김해의 가야유산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고대 동아시아 해양 네트워크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서로 열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일본 세계유산인 ‘신이 머무는 섬, 무나카타·오키노시마와 관련유산군’ 관련 유물 101건 103점을 대여해 특별전을 진행했다. 무나카타관은 후쿠오카 관내에서 출토된 가야계 유물과 김해시가 기증한 가야계 복제 유물을 선별해 ‘도래인, 무나카타에-고분시대 무나카타와 한반도’ 특별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무나카타와 한반도의 역사적 관계를 다루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대성동고분박물관 방문단은 대여 유물을 반환하고, 무나카타관 특별전과 연계한 토크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고대 가야와 오키노시마의 관계, 김해의 주요 유산과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김해시는 내년 무나카타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여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현지 시민과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