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이 22일 마산회원구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 마산회원구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22일 오후 마산회원구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구민 250여 명과 함께 ‘2026년 마산회원구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시정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진해, 마산합포, 의창에 이은 네 번째 순회 일정으로,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강기윤 시장의 소통 철학이 반영된 자리였다. 식전 행사로 열린 시립합창단의 울림 있는 공연에 이어, 영상 일기(브이로그)와 인공 지능(AI) 음성 기술을 활용한 시정 운영 방향 영상은 마산회원구의 주요 현안과 시의 미래 전략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제시해 구민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대화의 중심은 마산합포구와 의창구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종이비행기 소통’이었다. 구민이 각자의 바람을 적어 날린 색색의 종이비행기가 무대를 수놓자, 강 시장은 시민의 응원과 민원이 담긴 비행기를 하나하나 직접 확인하며 격식 없는 대화를 이어 갔다. 현장에서는 마산회원구의 숙원 사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으며, 강 시장은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답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삼호천변 경관 조명 설치 ▲양덕동 중학교 설립 추진 ▲구암1동 다목적 주민 운동장 조성 ▲내서읍 전역 및 회성동 35-10 일원 주차장 조성 등의 현안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종이비행기에 담긴 주문 하나하나가 무거운 책임감인 동시에 마산회원구를 바꿔 나갈 설레는 숙제이기도 하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제안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성산구 방문을 끝으로 ‘2026년 시민과의 대화’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번 순회 기간에 수렴한 시민의 건의 사항은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