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안 추진
창원특례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갱신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합리화와 시민 이동권 보호, 서비스 혁신을 중심으로 한 개선안을 추진한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 창원시내버스협의회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갱신 협약을 체결하고 ‘준공영제 2.0’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노사정 무분규 공동선언과 친절기사 표창식도 함께 진행했다.
창원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노선 수입을 공동 관리하고 운행 실적에 따른 적자를 지원하는 대신, 시가 노선 조정권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는 2019년부터 제도 도입을 추진했으며, 2021년 9월 본격 시행했다. 시행 이후 공동배차제 폐지, 노선 개편, 간선급행버스체계 개통, 친환경 버스 도입 확대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준공영제 2.0의 주요 과제로 운영 합리화, 시민 이동권 보호, 서비스 혁신을 제시했다. 저수익 노선 일부를 마을버스나 수요응답형 버스로 전환하고, 광고사업 확대와 연비 절감, 탄소배출권 매각, 전기버스 충전시설 직영화 등을 통해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장기적으로 연간 약 100억 원 수준의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노사정 상시 소통체계를 운영해 현안을 대화로 해결하고, 경영·서비스 평가를 바탕으로 지원을 차등화할 방침이다. 운행기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평가, 운행시간 분석을 통한 중간시간표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버스 운행의 정시성과 환승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국비 지원 사업 확대와 필수공익사업 재지정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파업이 발생할 경우에도 시민의 이동권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친절기사 표창은 시민 추천을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앞으로 운행기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운행 분석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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