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6일 본성동 진주남강하모유스호스텔 다목적 강당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와 진주 현대미술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미술 비평가와 기획자,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남부권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국립 단위 미술관의 필요성과 진주관의 차별화 방안,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에 미칠 영향 등이 다뤄졌다. 문체부와 경상남도 관계자도 참석했으며,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 거점 미술관 건립 타당성 연구와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진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를 위해 2021년부터 준비를 이어왔다. 2022년에는 유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고, 2024년에는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다. 2026년 정부 예산에는 기본 설계비 3억 원이 반영됐다. 진주시는 기존 국립진주박물관 부지와 건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관련 전시 관람객 규모 등을 바탕으로 진주관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국 채색화 관련 전시에는 2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미지의 미래들》 전시에는 6만 6000여 명이 찾았다. 시는 문체부가 추진하는 지역 거점 미술관 사업 대상지 선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