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이 10월 15일부터 1월 17일까지 ‘끝내지 못한 이야기-국민화가 이중섭’ 전시를 연다. 전시는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울산에서 이중섭 회고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리동네 미술관’ 사업과 국립현대미술관의 2026년도 ‘엠엠시에이(MMCA) 지역동행’ 사업을 바탕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주최한다.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수집품(컬렉션): 이중섭’ 소장품 109점을 비롯해 리움미술관,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이중섭 유족이 소장하거나 협조한 작품과 자료가 소개된다. 회화, 은지화, 엽서화, 편지화, 기록자료 등 전시 출품작은 총 140여 점이다. 주요 전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의 ‘황소’와 ‘세 사람’, 리움미술관 소장의 ‘통영풍경’,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소장의 ‘섶섬이 보이는 풍경’, 유족 소장 편지화 등이 포함된다. 전시는 작가가 거쳐 간 지역과 시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전시장에 소개되지 못한 작품은 영상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이중섭이 삶에서 경험한 사람과 풍경,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소와 가족, 아이, 풍경 등의 소재와 여러 표현 방식으로 작품에 담아낸 과정을 살펴보도록 구성됐다. 관람료는 일반 성인 1,000원, 대학생·군인·예술인 700원이며 울산시민은 할인 적용을 받아 5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매표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이나 전화 052-229-8443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