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6일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경상남도, 통영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남천 개선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의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도남천에서는 하천 단면 부족으로 주택 침수와 도로 유실 등이 발생해 26.8억 원 규모의 피해가 집계됐다. 통영시는 개선복구사업에 총사업비 232.7억 원을 투입한다. 재원은 국·도비 87%와 시비 13%로 구성되며, 12월 설계용역 착수 이후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병행할 예정이다. 착공은 2027년 하반기, 준공은 2028년 말이 목표다. 사업에는 하천 단면 확장 등을 통한 통수능 개선과 범람·침수 위험 저감 방안이 포함된다. 통영시는 설계 과정에서 안전 기준과 시공성, 유지관리 편의성을 검토하고, 공사 중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교통·안전 대책과 주민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