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노후화와 붕괴 우려가 있는 목욕탕 굴뚝의 철거를 지원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로 3년째다. 이번에 철거된 시설은 봉곡동 향수탕 굴뚝과 하대동 녹수탕 굴뚝이다. 향수탕 굴뚝은 전통시장 안에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됐고, 건축주와의 협의를 거쳐 정비사업과 연계한 철거가 이뤄졌다. 녹수탕 굴뚝은 진주시에서 가장 높은 50미터 규모의 구조물로, 강풍이나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정비가 필요한 시설이었다. 진주시는 2026년 8곳의 굴뚝 철거를 추진하고, 건축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건축 안전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굴뚝 소유자의 협조와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