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가을 수확철 콤바인 화재 85.7% 집중... 선제적 예방 ‘총력’ - 최근 6년간 도내 콤바인 화재 28건 발생... 재산피해 약 1억 7천만 원 - 전체 화재의 85.7%(24건) 가을 수확철 집중... 올해 10월에만 4건 발생 - 엔진 주변 볏짚·먼지 제거, 구동벨트 점검 등 작업 전후 안전관리 강조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주목하고, 도내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화재 예방을 당부하며 선제적인 안전 관리에 나섰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 10월 말까지 도내에서 총 28건의 콤바인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이 중 85.7%에 달하는 24건이 가을 수확철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누적 재산피해는 약 1억 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올해 본격적인 수확기가 시작된 10월에만 벌써 4건의 콤바인 화재가 발생해 약 4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만큼, 한 해의 소중한 결실을 지키기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콤바인은 벼 등 농작물을 수확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농기계로, 장시간 연속 작업 시 엔진과 배기관의 온도가 크게 높아진다. 특히 수확 과정에서 발생한 볏짚과 먼지가 엔진 주변에 쌓이거나 구동벨트 등 회전 부품에 끼인 상태로 작업을 계속할 경우, 엔진 과열과 마찰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려면 작업 전 엔진과 배기관 주변에 쌓인 가연물을 반드시 제거하고, 작업 중에도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청소해야 한다. 또한 구동벨트의 마모 상태와 냉각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엔진 과열 시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강영래 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콤바인은 장시간 작업 시 엔진 과열과 쌓인 먼지로 인해 화재 위험이 크다”며 “농가에서는 작업 전후 철저한 청소와 구동벨트 점검을 꼭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중한 결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는 등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재난대응과 하종덕 소방교(055-211-538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