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이 10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서로 다른 음악 장르를 소개하는 공연 일정을 마련했다. 17일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고음악 앙상블 아트하우스 17이 무대에 오른다. 이 단체는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와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바로크 음악을 해석하는 연주를 선보인다. 18일에는 튀르키예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파질 사이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파질 사이는 2015년 통영국제음악제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자신의 작품인 피아노 소나타 ‘새로운 삶’과 ‘검은 대지’를 연주한다. 24일에는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6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실내악단으로 소개됐다. 이날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로시니 ‘현을 위한 소나타’, 브리튼 ‘단순 교향곡’이 연주되며, 한수진은 비발디 ‘사계’ 전곡을 협연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를 진행하고, 11월 28일 강릉시립교향악단과 한재민의 공연, 12월 19일 크리스틴 정현 리와 파비올라 김의 듀오 리사이틀, 12월 20일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