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용품 구매·입금 유도 사기’ 기승... 경남소방본부, 도민 각별한 주의 당부 - 소방기관 사칭 등 사기 신고 109% 증가, 피해 금액 320% 급증 - 소방기관은 물품 구매·선입금 요구 안 해… 의심 시 119로 확인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하거나 정부지원금·환급 등을 빙자해 소방용품 구매 및 선입금을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소방서별 피해 및 의심 신고 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신고 건수는 163건으로 전년(78건) 대비 약 109% 증가했다. 피해 금액 역시 2억 2,225만 원(222,250천 원)으로 전년(5,286만 원) 대비 약 320% 폭증했다. 사기 수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기존의 위조 공문 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가짜 법 개정에 따른 소방시설 의무 설치 ▲정부 지원금 대상 조회 등을 빙자한 전화 사기가 주를 이룬다. 특히 기관 확인을 피하고자 일반 유선 번호가 아닌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을 유도하고 있으며, 노후 감지기 보급 사업 등에 편승해 출처가 불분명한 소방용품 등의 구매를 강요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핵심 예방 수칙 3가지를 숙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첫째, 소방 점검은 사전에 목적과 대상이 공문 등으로 공식 안내되며, 특정 물품 구매나 과태료 납부를 빌미로 긴급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둘째, 소방기관은 특정 업체를 알선하거나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지 않으며, 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환급을 안내하는 것은 모두 사기다. 셋째, 사칭 의심 전화나 공문을 받은 경우 즉시 통화를 끊고 관할 소방서 대표전화나 119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미 송금한 경우 경찰(112), 금융감독원(1332) 등 수사·금융기관에 즉시 연락해 구제 조치를 요청해야 한다. 박승제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소방기관은 어떠한 공적 업무에서도 물품 구매나 금전 입금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사칭 범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예방안전과 김영관 소방경(055-211-557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